『너무너무 화가 나』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할 때 화부터 내며 떼를 쓰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다. 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달콤한 사과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던 양 마빈은 기다리다 지쳐 결국 잠들고 만다. 하지만 그 사이 여자 친구 몰리가 사과를 먹어버리고 마는데…. 기분이 상한 마빈이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이상한 모습으로 변하는 모습을 재치 있게 그려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통해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성급히 화부터 내는 마음을 가라앉히도록 도와준다.